21일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 인근에 문을 여는 부산창조발전소 ‘디자인 스프링(Design Spring)’이 그것이다. 디자인 스프링은 부산 청년 창조발전소의 첫 사업이다. 창조발전소는 청년들의 문화·예술·산업·창업활동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청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쏟아낼 수 있는 공연장·북카페·전시장·판매장 등을 조성해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부산 동의대 대학가에 '디자인 스프링' 개소
부산시, 연말까지 부산대 등에 2개소 추가 개소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건물 전체면적 726㎡인 디자인스프링의 지하 1층 디자인 스퀘어에는 세미나·워크숍을 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 1층 살롱은 디자인제품 전시공간과 라운지 카페테리아가 있다.
2층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부산 최대의 디자인 전공 원서실, 디자인 작업실, 토론의 탕(욕실)이, 3층 3D공작소는 3D프린터를 활용한 교육장과 가공실이 있다. 또 4층은 청년단체와 기업 등의 입주공간, 옥상은 야외강연장과 친목활동 공간이다.
아울러 사업비 6억원 내에서 1개 사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별도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며, 4~5월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