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G5는 첫날 1만5000대가량 팔리며 화제를 모았으나 성급한 출시 탓에 성능 안정성이 떨어져 판매 기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G4는 첫날 1만 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통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첫날 3만 대, 이튿날 2만 대가량 판매된다.
“기본기 충실 전략 주효” 평가
LG전자 관계자는 “꼭 필요한 새 기능을 장착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한 폰을 만들자는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G6에 대한 관심은 지난 2~9일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때부터 감지됐다. 8일 동안 8만2000건으로 역대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