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3블록이 2324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분양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3블록 단지 내 상가는 총 4개 동, 48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총 공급면적은 2276㎡이며, 점포당 면적은 36~55㎡로 다양하다. 모든 점포가 1층 전면 스트리트형으로 배치된다.
전용률 93% 넘어
여기에다 3블록은 삼면이 완충녹지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모든 아파트 입주민의 이동 동선이 단지 전면부 상가를 거치도록 돼 있어 상가 가치는 한층 더 높다는 평가다.
게다가 전용률이 93%가 넘어 분양계약 면적을 거의 실면적으로 봐도 무방하다. 예컨대 프라자 상가가 전용률이 약 40%,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의 전용률이 80%라고 가정했을 때, 분양면적이 50㎡라고 하면 프라자 상가의 실면적은 20㎡,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의 실면적은 40㎡에 불과하다. 하지만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3블록 상가는 실면적이 46.5㎡로 훨씬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그만큼 같은 분양가라도 실제 분양가는 더 저렴하다는 의미다.
천장형 냉난방기 무상 제공
때문에 점포 앞도 깨끗해지고 점포 안에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게 되므로 사실상 0.5~1.0㎡의 공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용률의 실속 면적까지 감안하면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라도 사실상 약 7㎡ 이상 면적을 공짜로 더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4블록 상가는 3.3㎡당 최고 낙찰가 4314만원에, 12월 분양한 5블록은 3.3㎡당 최고 낙찰가 4754만원에 성공리 분양됐다. 3블록 단지 내 상가 분양가는 4, 5블록 평균 낙찰가보다도 낮은 3.3㎡당 33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있다.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