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간 격차는 확대됐다. NBCI 전 구성요인에서 한국타이어가 2~3점의 상승을 기록하며 타이어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였다. 한국타이어는 인지도 및 이미지에서 2점 상승을 보였고 브랜드 관계에서 3점 상승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유지했고 금호타이어는 인지도 및 이미지는 정체, 관계에서만 2점 상승하며 1위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넥센타이어는 요인별 소폭의 상승을 보이는데 그쳤다.
올해 한국타이어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2위와 격차가 다시 벌어져 후발주자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탁월한 제품과 공감할 수 있
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여야만 금호와 넥센타이어는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고 타이어 시장에서 고유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