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 서울아동복지후원회 회장은 “가장 연약한 아이들이 있는 보육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겠다"며 "최초의 설립 취지에 맞도록, 많은 아이들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투명하게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자선 콘서트도 함께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은 서울아동복지후원회를 통해 불우아동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후 85년에 서울아동복지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시 어린이 병원, 서울 라파엘의 집, 교남 소망의 집, 아름마을, 영락보린원, 그리고 펄벅재단 등에 후원을 해왔다. 현재는 미국인 회원 10여명을 비롯, 22인의 위원들이 어린이 후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