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가) 10억엔이라는 푼돈에 거래했다. 일본 위안부 문제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반인류 범죄”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독 우리나라만 좌파 광풍에 휩싸여”
그러면서 “중남미, 유럽을 필두로 세계적으로 좌파정권이 몰락하고 우파정권이 집권하고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좌파 광풍에 휩싸여 있다”며 “지금의 대란을 변혁의 기회로 삼아 민중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