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아는형님'에서 출연자들은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그냥 앉아있으면 빵을 갖다 줬다"라며 남다른 포스를 지녔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은 강호동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학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에 모든 출연진이 놀라자 "고등학교가 아니고 중학교 졸업사진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집 앞에 붙여놓으면 도둑도 안 들어오겠다"라며 사진을 보고 보안업체 '세콤'에 빗대어 '호콤'이라고 칭했다.
실제로 보안업체보다 강한 위력을 발휘할 법한 강호동의 사진은 도둑 방지를 위해 '아는 형님' 회의실에 설치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주얼이 '한끼줍쇼'가 아니라 '살려줍쇼'다" "어두울 때 보면 심장마비 걸리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