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촛불집회 주최측은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는 구호를 내세울 예정이다.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 사옥 앞을 지나는 행진도 이어진다. 주최측은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이 27일로 결정된 영향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기국은 또 “고영태 일당의 기획된 음모에 의해 헌법 위반의 누명을 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광고도 일간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재판관 8명 전원에 대한 24시간 신변보호를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실탄을 소지한 무장 경호원을 재판관들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24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