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2곳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진행한 용역 결과 공군의 작전 수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자체들은 유치에 적극적이다. 최종 후보지는 올해 하반기에 결정한다. 통합 대구공항은 7조2500억원을 투입해 15.3㎢(46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18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수원공항은 화성 화옹지구
화성시 화옹지구는 시내 서쪽의 간척지다. 화성시는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 설명회 참석을 계속 거부해 왔다. 국방부는 예비이전 후보지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이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수원=최우석·임명수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