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31일 "올 시즌에 맞춰 새롭게 조직개편을 했는데 선수단 운영과 육성을 이끌 신임 단장으로 유영준 스카우트 팀장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유 신임 단장은 지난 2011년 팀 창단시 스카우트로 합류해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명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한국화장품에서 포수로 활약한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NC 측은 "현장과 소통이 원활해서 유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유 신임 단장은 장충고 감독시절 일반 학생들에게 체육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선수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추고 있어 선수단의 융화와 소통에 그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년간 구단 살림을 맡아온 배석현 전임 단장은 구단의 국제업무 담당으로, 김종문 전 운영본부장은 퓨쳐스리그 운영 담당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