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이 접촉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토탈 임직원들은 다음달 초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초과이익분배금과 월 기본급 100% 규모의 목표달성장려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토탈 직원들은 지난해엔 연봉의 35%에 해당하는 초과이익분배금을 받았다. 한화그룹 내에선 “한화토탈의 실적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갔다”는 말도 나온다고 한다. 한화토탈을 인수한 한화케미칼은 설 연휴 전 월 기본급의 300~400%의 성과급을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롯데첨단소재 직원들은 연봉의 25%에 이르는 초과이익분배금과 월 기본급 100% 수준의 목표달성장려금을 받았다. 롯데첨단소재는 주력 제품의 원료를 롯데케미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은 것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케미칼도 월 기본급 500%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