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위해 국내 및 글로벌 연구소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또 올해 글로벌 SUV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SUV 풀라인업을 갖추고 크레타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가격경쟁력 높은 SUV는 물론 선진 시장에 선보일 신형 SUV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지난 17일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보도발표회를 실시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는 스포츠세단인 스팅어를 공개했다.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기아차는 하반기에 소형 SUV급 신차를 선보인다. 또 현대차는 하반기에 신형 벨로스터,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출시한다.
친환경차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하이브리드·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다양화한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 G70를 선보이고 미국에 G80 상품성 개선모델을 투입해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저우공장과 멕시코공장에 지역 전략 신차를 투입하고, 올해 충칭공장을 완공해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825만대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