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기관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은 세번째 가입이고 정보기술(IT)업체로는 처음이다.
SW 단체 ‘오토사’ 파트너 승인
국내 3번째 … IT 업체로는 최초
오토사는 이처럼 다양한 자동차 전장부품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발표한다.
오토사의 국제 파트너는 ‘코어’ ‘프리미엄’ ‘디벨롭먼트’ ‘어소시에이트’의 네 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코어 파트너 부문에는 BMW·GM·토요타·보쉬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LG전자가 참여하는 프리미엄은 차상위 등급으로 코어파트너사와 함께 오토사의 국제 표준 규격 제정에 공동 참여하고 표준 소프트웨어가 공식 배포되기 전에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박일평 부사장은 “오토사의 파트너는 통상 최종 표준 소프트웨어 사용권만 갖는 어소시에이트부터 시작해 일정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 단계씩 승급된다”며 “가입과 동시에 프리미엄 파트너로 승인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전장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