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朴대통령 나체 풍자 그림' 표창원 윤리심판원 회부

중앙일보

입력 2017.0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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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4일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 패러디 그림이 전시된 것과 관련해 표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표 의원이 주최한 전시 '곧, 바이전'에서는 박 대통령의 나체가 패러디된 그림 '더러운 잠'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국회 사무처는 이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해당 전시를 중단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