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UP] 스포츠맨 연 6만여 명 찾는 온천 휴양지

중앙일보

입력 2017.0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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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의 메카 창녕군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축구 선수들이 동계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은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퓨전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다양한 운동 종목에서 매년 120여 개 팀, 연인원 6만여 명이 스포츠를 즐기거나 훈련 받기 위해 창녕군을 찾는다. 이곳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게 된 건 2010년 창녕군이 이 지역 명소인 부곡온천 주변에 축구 전용구장인 ‘창녕스포츠파크’(7만4000㎡)를 준공하면서부터다.

전국 최고의 수질·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은 선수들이 피로를 풀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13년 준공한 창녕국민체육센터는 실내종목 전지훈련팀의 인기 코스다. 부곡온천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도로는 사이클 훈련에 적합하다. 창녕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녕스포츠파크 주변 8만㎡ 부지에 축구·야구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