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의 주거 변화에 발맞춰 보다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주택의 형태와 구성도 수요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노인이 많은 지역은 노인안심주택, 신혼부부가 많은 곳은 공동육아시스템이 잘 갖춰진 주택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장기안심주택, 여성안심주택, 의료안심주택 등이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하우징을 비롯해 천왕여성안심주택, 청년협동조합,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주택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1140가구를 공급했다. 올해엔 홀몸어르신주택(27가구), 신혼부부주택(44가구), 연극인주택(14가구) 등 23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