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콘텐트가 수출되지도 않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도깨비’는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금지된 콘텐트다. 하지만 ‘해적판’이 활개를 치면서 공유(38·사진)의 인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그러면서 공유는 한때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23일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공유가 22일부터 현재까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중국의 한류콘텐트금지령으로 인해 한류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공유는 그것마저 이겨내며 중화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깨비’는 중국에 수출되지 못했으나, 방송 시작과 동시에 중국에서 해적판이 활개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