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해 12월 22일 미군이 훈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 7800ha 가운데 4000ha를 돌려받았다.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미국령이 됐던 오키나와가 1972년 일본으로 복귀한 뒤 이뤄진 최대 규모의 부지 반환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세계자연문화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곳은 오키나와 본섬 북부 지역과 이리오모테(西表) 섬, 가고시마(鹿?島)현 아마미오(奄美大) 섬과 도쿠노(?之) 섬 등이다.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에 관련 서류를 내고, 내년 여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