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라이프, 1인 가구 계속 늘어

중앙일보

입력 2017.01.19 01:22

수정 2017.01.1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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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하듯 전국의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세대당 인구수는 계속 줄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18일 발표한 ‘2016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34.97%였다. 2015년(34.50%)보다 0.47%포인트 늘었다. 반면 세대당 인구는 2008년 2.61명에서 매년 조금씩 줄더니 2014년 2.48명, 2015년 2.45명, 2016년 2.43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2015년보다 16만6878명(0.32%) 늘어 5169만6216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연령층(699만5652)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5%로 2015년(677만5101명, 13.1%)보다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15세 미만 인구(691만6147명)의 인구 비중은 13.4%로 2015년(706만1513명,13.7%)보다 낮아졌다. 65세 이상과 15세 미만의 인구 비중이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35%…세대당 인구는 줄어
전체 인구 5169만…16만명 증가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