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2층에서 ‘대구-서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맹 맺고 문화 프로그램 등 공유
4박5일 코스 공동팸투어 등 추진
또한 ‘서울-대구 K트래블버스’도 운영한다. 전세 버스를 만들어 1박2일 코스로 서울을 출발, 대구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등을 돌아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코스다. 경북 일부 지역도 코스에 들어간다.
문화도 동맹 과제다. 대구시립극단과 합창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고, 서울시립극단과 합창단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교차 공연하는 식이다. 대구·서울의 우수한 도시재생 사업 노하우와 청년(20~39세) 취업·문화 프로그램도 공유한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