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토스트·커피로 프랑스식 브런치
장바구니 롯데푸드 햄치즈에그토스트(2000원), 샌드팜 프리미엄햄에그샌드위치(2000원), 기쁘미 호두파이 리얼초코타르트·리얼호두타르트(각 1800원), CJ 쁘띠첼 스윗푸딩(1900원)·에끌레어 그린티(1900원), 세븐일레븐 세븐카페(1000원), 편의점 과일(3000원), 홍차.
편의점 제품으로 차린 식탁
영양·건강 팁 빵과 커피를 중심으로 브런치 메뉴를 짜다 보면 단맛에 치우치기 쉽고 곡류를 과하게 섭취하게 된다. 1인당 샌드위치나 토스트는 한 개씩만 구입하고 계란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로 단백질을 추가한다. 식이섬유가 듬뿍 든 채소와 과일은 편의점 상품 혹은 냉장고 속 식품을 활용해 양껏 섭취한다. 우유 한 잔을 추가하면 좋다.
옛날쌀떡국·족발냉채로 설날 한식 상차림
편의점 떡국을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국물용 수프에 끓는 물을 넣어 잘 섞어준 뒤 고명을 따로 풀어 올린다. 추가로 김이나 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집에서 먹는 떡국 맛이 제대로 난다. 계란말이 제품에는 가다랑어포와 케첩이 함께 들어 있어 입맛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 족발 냉채는 편의점 족발과 물냉면을 따로 구매해 만든다. 큰 그릇에 냉면육수와 연겨자를 넣어 섞고 냉면 사리는 익힌 후 찬물에 식힌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족발과 냉면을 잘 버무리고 썰어놓은 오이를 올려주면 감칠맛 나는 족발 냉채가 완성된다.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초스피드 메뉴로 손님에게 대접해도 손색이 없다.
장바구니 오뚜기 옛날쌀떡국(2800원), CJ 오뎅한그릇(2500원), CJ 숯불 닭강정(4500원), 세양 가쓰오계란말이(3500원), 보승 마늘소스 순살족발(5000원)과 농심 둥지물김치냉면(1500원)을 섞어 만든 족발 냉채, 한울 꼬마김치(1200원)
스타일링 팁 동양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젠’ 스타일로 식탁을 꾸밀 때는 흑백처럼 대비되는 색상의 원형·사각형 그릇을 이용하고, 그릇 모양을 살려 식탁 위에 배치한다. 초록색 식물로 포인트를 주면 생동감 있고 간결한 배경 때문에 음식이 돋보인다.
영양·건강 팁 한식이나 술상을 차리다 보면 족발·계란말이 같은 단백질 식품이 많아진다. 영양 밸런스를 맞추려면 다양한 색의 채소류를 함께 상에 올린다. 채 썬 오이나 나물 한두 가지를 곁들이고, 음식 간이 세면 소스 없이 채소류를 추가한다.
파스타·샐러드·와인으로 이탈리아식 만찬
장바구니 유어스 아라비아따파스타(3000원)·크림토마토파스타(3000원)·위대한피자(2400원)+매일 라면속에모짜렐라치즈(1100원), 풀무원 올바른샐러드(2200원), 유어스 왕교자그라탕(3000원), 미래원 리코타치즈샐러드(3500원)+감동란100g(1900원), 우듬지 슬라이스피클80g(300원), GS25 No.9 크로이쳐 와인(2만5000원)
스타일링 팁 이탤리언 식당의 느낌을 연출하려면 푸른색이나 올리브색(옅은 초록색)을 적극 활용해 보자. 초록색 계열의 천을 접어 식탁보로 쓰거나 천장에 압정으로 고정해 늘어뜨리면 자연스러우면서 신선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영양·건강 팁 파스타와 피자 역시 탄수화물 위주의 메뉴다. 양질의 단백질인 연어 같은 생선 50~100g 정도를 추가하면 영양 균형이 맞는다. 다양한 초록 채소 샐러드를 곁들여 먹고 드레싱은 칼로리가 적은 식초·간장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린다.
사진=프리랜서 김정한, 도움말·협찬=푸드스타일리스트 오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웨지우드·코스타노바(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