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이 신혜성을 KT에 취직시켜 이동수 밑에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지시를 했는지’에 대해선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황 회장에게 전화해서 추천한 뒤에 이를 다시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했다.
이씨와 신씨는 최씨의 측근으로서 KT에 입사한 뒤 플레이그라운드(최순실 설립 광고대행사)에 68억원의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입력 2017.01.16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