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위치한 트라팰리스 건물(마포구 도화동)은 마포역 1번 출구 바로 옆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사무실(마포구 용강동 광산회관)까지는 500m 거리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크워크 내일’이 위치한 성우빌딩은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있는 트라팰리스와 벽을 맞댄 옆 건물이다. 여의도와 가깝기 때문에 국민의당 당사가 최근까지 건너편 건물에 입주해 있었다.
실무팀 규모에 대해서는 “아침에 회의하면서 세어보니 11명쯤 되는데 실무 보좌기구기 때문에 정당처럼 조직을 나눠놓은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동안은 반 전 총장의 측근인 김숙 전 유엔대사의 사무실이 광화문에 있어 광화문팀과 마포팀(여의도팀) 등으로 캠프 인사들이 흩어져 있었다. 김 전 대사와 이 대변인, 김봉현 전 호주대사, 이상일 새누리당 전 의원,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고려대 교수), 언론 전문 변호사 등 10인 회의를 중심으로 마포 사무실을 활용하게 된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