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 나온 아이돌 타히티의 아리가 '무명 걸그룹' 멤버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오전부터 시작한 안무 연습은 오후 6시 쯤 끝이 났다. 여느 걸그룹과 다르게 아리가 향한 곳은 숙소가 아닌 자택이다. 타히티를 위해 마련된 숙소가 따로 없었기 때문이다.
아리는 이날 방송에서 "불면증이 좀 있다. '내일도 똑같은 생활이 시작되겠지?'란 생각에 불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리는 "이 정도로 투정부리지 말고 감사하며 산다"며 "여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밝혀 감동을 줬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