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호송 과정에서도 순찰차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차례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2010년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06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김씨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