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0.08%)·은평(0.07%)·영등포구(0.06%) 등이 오른 반면 강동(-0.15%)·성동(-0.08%)·구로(-0.02%)·강서구(-0.01%)는 떨어졌다. 강동구는 3658가구 규모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주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성동구의 약세도 하왕십리동과 옥수동 일대에서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영향이 컸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아파트 물량이 잇따라 풀려 전세 물건은 늘었는데 연말연시라 전세를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성북·서대문·관악·용산구 등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평균 0.02% 올랐다. 파주(0.1%)·광명시(0.07%)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이천(-0.15%)·광주시(-0.13%)는 하락했다. 과천·고양·하남시 등은 보합이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