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국 342개 고 교의 학생 1725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7월 필기시험을 통해 59명의 학생이 선발됐고, 1박2일 합숙 토론 등 본선 과정을 거쳐 총 19명(개인 부문)과 11개 교(단체 부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 시상식
대상 김지민양 “외교관 되는 게 꿈”
개인 부문 금상은 조윤경(17·인천국제고)양, 임수빈(18·인하대사범대부속고)군, 김재민(17·하나고)군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하나고에 돌아갔다. 하나고는 개인 부문에서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인천국제고 한중덕 교사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남윤호 중앙일보 편집국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신정택 법사랑위원연합회장, 송영수 자녀안심국민재단 이사장, 이재웅 LG유플러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상호 국장은 “공동체의 약속인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모두가 공감하고 이에 참여해야 준법문화가 확산된다. 수상한 학생들이 법의 가치를 존중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