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기술혁신의 상징 ‘윌리엄스 크로노그래프 카본 화이버 익스트림’. 이 시계는 오리스만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시계이며, 오리스가 최초로 출시한 경량 탄소섬유 시계다. 케이스는 특수재질인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구성됐다. 포뮬러 원의 윌리엄스팀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터득한 레이싱카 부품공정을 파악해 응용한 특허 받은 탄소섬유 가공기술이 그 핵심을 이루고 있다.
탄소섬유 소재의 장점은 다양한데, 특히 돋보이는 점은 케이스의 강도와 방수성능,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대부분의 시계에서는 금속강화재 또는 금속 컨테이너 등의 별도 부품으로 이 같은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오리스 ‘윌리엄스 크로노그래프 카본 화이버 익스트림’
성능에서도 압도적이다.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오리스 캘리버 674를 기반으로 구동한다. 이 캘리버는 스몰 세컨드, 시간단위 미 분단위 크로노그래프 등 세 개의 계측장치에도 동력을 공급한다. 크로노그래프의 바늘과 다른 눈금에는 윌리엄스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적용해서 스포티하고 신선한 매력이 돋보인다.
무게는 경량이면서 성능은 강력한 탄소섬유 시계가 오리스 윌리엄스 크로노그래프 카본 화이버 익스트림이다. 가벼운 무게로 찬 듯 안 찬 듯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감각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며, 뛰어난 견고함과 성능으로 자부심을 주는 시계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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