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가·나·다군에서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사진 인하대]
인하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수능100’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로 선발한다.
2017 정시 특집
수능성적 반영 시엔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는 교과목 간 난이도를 고려하여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 때 인문·예체능계열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영역의 1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일반전형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나) 20%, 영어 30%, 사회탐구 20%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5%, 과학탐구 25%이다. 일부 학과에서는 전공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 영역을 더 높은 비율로 반영한다. 황병복(사진) 입학처장은 “인문·자연계열로 분리 모집하는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도 동일 계열의 다른 학과와 다르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을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하대는 이번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예체능계열의 모든 학과가 전형방법에서 학생부교과 반영을 제외했다. 황 처장은 “전년도보다 예체능계열 교과반영을 간소화 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의 경우 1~4등급, 자연계의 경우 1~5등급이 가산점 10점이 주어진다.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합격자는 2017년 1월 16일, 예체능전형 합격자는 2월 2일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