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1개 학부와 3개 학과로 구성된다. 기존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모집·운영하던 부동산학과(2011년 신설), 사회복지학과(2012년 신설), 법무정책학과(2013년 신설)와 2017년에 신설되는 창의융합인재학부다. 총 모집인원은 189명이다.
직장인 위한 수 야간·토 전일 수업
평생학습 장려금 등 장학제도 탄탄
창의융합인재학부는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 평생학습자 맞춤형 학부다. 첫해 2개 학기 동안 공통교양, 핵심교양과 전공선택의 기초가 되는 학문기초과목을 수강해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진급 시 미래융합대학 내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학과 선택 후에는 해당 학과에 소속돼 동일한 교육과 학사학위를 받는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에 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과목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 필수 요소들로 구성됐다.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하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여성가족부에서 정한 건강가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문적·자연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접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주거복지사 등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된다.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수업은 수요일 야간 및 토요일 전일제 수업, 인터넷 온라인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방식은 그동안 교육운영 시스템을 분석해 평생학습자·직장인의 생활·근무 패턴에 맞게 마련했다.
장학제도도 탄탄한 편이다.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 중인 재직자는 50%, 만 30세 이상 평생학습자는 30%의 장학 혜택을 준다. 입학 후에는 장학규정에 따라 국가장학금, 학습바우처 장학금, 평생학습 장려장학금 등 수혜의 폭도 넓다. 문의 02-300-1563. 홈페이지(future.mju.ac.kr) 참조.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