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변액·일반보험 간 이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변액연금’ 등 신상품을 내년 초 출시하기로 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이후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해외채권 등 ‘중위험· 중수익’ 자산군 운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문화, 전 직원 휴가 활성화, 보고업무 간소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IFRS17 도입을 앞두고 구조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낭비 요소는 철저히 줄이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