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공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 김성훈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현빈은 "아무래도 여러 상황을 봤을 때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게 조심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하는 케이스다. 작품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들과 영화로 처음 공식석상에 나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건 조금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좋은 마음,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서 이제 막 시작해서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다. 나 또한 천천히 잘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역시 이유영과의 열애에 대해 "기사 난 지 이틀 밖에 안 돼서 큰일 있겠습니까.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영화 '공조'는 오는 2017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