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방어훈련은 1986년부터 해군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독도 인근해상에서 외부세력을 격퇴하는 훈련을 해 왔다. 해군은 올해 후반기 훈련을 지난달 23~24일 실시하려 했지만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한국과 일본이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한 직후 일본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연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 측의 독도방어훈련에 일본은 강력히 반발해 왔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입력 2016.12.15 15:33
수정 2016.12.1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