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상황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우발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그 이후) 표창원 의원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 장면은 국민이 못 보셨다”고 밝힌다. 이어 “여야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말한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이렇게 보니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말을 설득력 있게 너무 잘하신다. 하지만 다른 점은 표창원 의원님은 입이 작고, 장 의원님은 입이 크다”고 뜬금없이 외모 평가를 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