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 3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 대사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머리 손질로 17시 몇 분에 중대본에 갔다고 생각하기 싫다.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다만 중대본에서 대통령님께 보고할 수 있는 여건이 어떻게 되어 있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NSC 회의를 할 때에는 외교, 국방, 통일, 국정원장, 외교안보수석 등을 다 소집해야 한다. 군대에서처럼 몇 시까지 오라고 할 여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영상=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