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폭 100m에 길이 400m의 초대형 얼음 낚시터는 50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23㎝ 이상 깊이의 얼음에 직경 15㎝ 크기의 얼음구멍 5000개를 뚫는다. 축제기간 동안 길이 20∼30㎝, 무게 750g 정도의 햇송어 40t을 매일 시간을 정해 푼다.
잡아 올린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가평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박용수 축제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 민간자본을 들여 개최하고, 가평군은 행정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말했다.
가평=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