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상견례를 마친 강재준과 이은형이 2017년 4월 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준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10년차가 되는 해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사실 조금 더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조금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결혼에 골인하게 돼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개그맨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이은형은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5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웃찾사-남자끼리’ 코너에서 함께 활약하며 “재훈재훈”이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