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는 1990년 시작한 국내 대표 해설음악회다. 2013년부터는 지휘자 정치용이 기획을 맡아 ‘시대별 작곡가’ ‘국가별 작곡가’ ‘문학과 풍경’ 등의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위대한 교향곡’. 모차르트·베토벤·멘델스존 등 각 시대의 대표 작곡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소개했다. 10일 무대는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을 들려주며 악장에 맞춰 제작한 영상도 보여준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