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2014년 4월 15일과 4월 16일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나란히 공개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전문가들이 얼굴이 하루 사이에 달라졌다고 한다"며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이어 "15일 사진과 비교할 때 16일 사진은 박 대통령의 얼굴이 오후임에도 상당히 심하게 부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누군가가 청와대에서 2년 넘게 발모 치료제를 받아갔다. 누가 치료제를 받아갔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