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0.5%, 2분기에 0.8% 성장했다. 여기에 3분기 속보치 0.7%를 추가할 경우 4분기에는 플러스 성장만 해도 2.7%의 올해 한은 경제성장률 목표는 달성될 수 있었다.
하지만 3분기 성장률 수치가 0.6%로 조정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에도 추가 성장이 필요하게 됐다. 경제계 일각에서는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목표 달성이 예상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3분기의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도 -0.4%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0.3%)보다 0.1%포인트 더 낮아졌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