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06.29] 만해 한용운 서거

중앙일보

입력 2015.09.17 17:14

수정 2016.1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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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1944.06.29
독립운동에 힘썼던 승려이자 시인 만해 한용운선생(1879~1944)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4년에 중풍으로 사망했다. 한용운 선생은1919년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가 체포돼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26년에는 대표 시집인 '님의 침묵'을 발간해 저항문학에 앞장섰고 다음해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 발기에 참여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