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4] 대북송금 의혹, 김대중 대통령 대국민담화

중앙일보

입력 2015.09.17 15:39

수정 2016.12.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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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2003.02.14
2003년 김대중 대통령이 대북 비밀송금 의혹에대해 대국민담화를 발표. “현대상선의 대북송금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대는 대북송금 대가로 북측으로부터 철도·전력·통신·관광·개성공단 등 7개 사업권을 얻었고, 실정법상 문제가 있음에도 평화와 국익에 도움 된다는 판단에 정부는 수용했다”고 밝혀. 대북송금은 특검으로 이어져 정몽헌 당시 현대아산 회장이 자살하는 등 파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