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손과 마음 따뜻해지길" 집회서 핫팩 나눠주는 밴쯔

중앙일보

입력 2016.11.21 11:18

수정 2016.11.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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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i.hun0124 인스타그램]

아프리카 BJ '밴쯔'가 광화문 집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핫팩을 나눠줬다.

19일 밴쯔는 대전 서구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앞에서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밴쯔는 '핫팩 무료로 가져가세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줬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왔다"고 말했다.

팻말에는 '시린 손과 마음 따뜻해지길…'이라는 밴쯔의 기원이 담겨 있었다. 밴쯔의 마음처럼 시민들의 마음과 손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