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내가 서울을 수 차례 가봤고 비무장지대도 찾아 군사적 행동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안다”며 “한국인은 절대로 군사적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 불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볼턴 전 대사는 그러나 “북한의 핵ㆍ미사일로 인해 북핵 문제가 (미국 내에서) 취우선 순위로, 가장 우려하는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대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거기에 앉을 생각이 없다.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의원외교단은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을 단장으로 새누리당 정병국ㆍ나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참여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