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브랜드가 할인을 펼치는 ‘노마진 행사’에는 69만원에 판매되던 ‘디스커버리 헤비 다운’을 20만7000원에 판다. 21만8000원이었던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다운베스트’도 10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균일가 행사’에는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 품목의 외투 상품을 7만원·9만원에 판매한다. 카파 오리털 다운 7만원, 프로스펙스 오리털 다운이 9만원이다. 노비스, 맥케이지, 파라점퍼스 등 6개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내달 4일까지 세일
백화점이 최대 물량의 외투를 할인 행사에 내놓는 것은 역대 최대 수준 인 재고 때문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유달리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지난해부터 쌓인 재고가 많은데다가, 11월 매출이 월별 매출 중 가장 높아 물량을 대폭 늘렸다” 고 말했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