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시장 관사엔 지상 3층 규모의 김수현 아트홀이 건립된다. 청주 출신의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의 이름을 딴 전시형 체험공간으로, 한류 드라마 주인공 체험과 김 작가의 대본·원고 등 소장품이 전시된다. 작가 지망생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빵왕 김탁구’, ‘카인과 아벨’ 등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은 수암골에는 1.7㎞ 길이 드라마 거리가 생긴다. 이곳에 한류 드라마 주인공 조형물을 세우고 1960~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세트장을 꾸민다.
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