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3만 명 이상 흡수 기대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경기도 평택이다. 평택은 최근 삼성·LG산업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SRT 지제역 개통 등의 굵직한 개발로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05년 39만1468명이던 평택 인구는 올 10월 말 46만8854명으로 증가했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
GS건설은 자이타운 설계 단계부터 상가 배치와 디자인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자이타운을 가로 지르는 1층 대면형 스트리트로 설계해 고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다 인접한 수촌지구(계획)로 향하는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해 자이타운 고정수요 외에도 인접 지역의 외부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설계와 배치를 통해 모두 3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자이타운은 또 소비력 높은 입주민이 단지 내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근생 업종이 제공되도록 했다. 외관 또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점포 전면폭이 약 4.5m로 가시성이 좋아 입주민들의 시선을 한번 더 끄는 지역 중심상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률 95%로 실사용면적 극대화
자이타운 단지 내 상가(4블록)의 또다른 매력은 전용률이 95%로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의 다른 상가에 비해 실사용 면적이 극대화되어 투자자 입장에선 높은 가성비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장형 냉난방기가 무상 제공돼 입점 후 냉난방기 시설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공간을 넓게 쓰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근린공원이 자이타운에 인접해 있어 공원 이용객과 학부모 등의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상가는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동선 상에 배치하는 게 중요한데, 이번 분양예정인 4블록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전면부에 차량 주 진출입구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GS건설 신우성 분양소장은 “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이번 자이타운의 중심상권이 될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양은 입찰방식으로 자이더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서 11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1544-7090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