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살고 있는 A씨는 저녁마다 엄마와 함께 단대공원으로 산책을 가곤 하는데 산책로의 가로등이 군데군데 꺼져있어 불편함을 느꼈다. 또한 산책로도 산길과 같이 편평하지 않아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A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가로등을 교체해줄 수 없냐는 민원을 보냈다. 한 시간 뒤 A씨는 성남시청 비서실로부터 “담당부서에 알려서 현장점검 하도록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점검 후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연락을 달라.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후 A씨는 밤 12시 30분 경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잘 처리되었나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어제 운동 다녀왔는데 잘 고쳐졌다. 감사하다”며 성남시의 빠른 일처리에 감사를 표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