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난 우 전 수석이 포토라인에 서자 기자들은 그를 둘러싸고 관련 의혹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기자가 “가족회사 자금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십니까?”라고 재차 물어보자,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쳐다본 뒤 다시 앞을 향해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이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병우의 째려보는 눈빛’이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에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기자를 노려보는 게 반성하는 태도인가”, “기자 노려보는데 기세가 등등하다. 레이저가 나오는 줄 알았다”,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는 것 것 같은 표정”과 같이 우 전 수석의 태도를 꼬집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