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를 위해 아동 1인당 7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 과정에서 치료가 필요할 경우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20년까지 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예산은 매년 7500만원씩 5년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아동들이 정기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와 협력해 40여 개 민간의료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병원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무료검진을 받으면 된다. 다만 아동이 1년에 4회 이상 정기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검진 비용을 반납해야 한다. 아동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병원이 적극 나서라는 의미다.
내달부터 6~12세 정기 무료 검진
치료 필요하면 최대 30만원 지원